▲ 최지순 강원도예총 회장

강원도 예총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최지순 강원도 예총회장과 강원미술대전 운영위원회 김병호·강원도미술협회장이 마련한 `제40회 강원미술대전 미술, 공예·디자인 부문' 시상식이 6일 오후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입상작 전시회 개막식을 겸해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술부문 '그날'과 공예·디자인 부문 '`human and destruction of nature'을 출품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선미, 조혜미씨를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최지순 도예총회장은 “강원미술대전은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미술공모전”이라며“이번 미술대전이 강원미술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강원도민들의 문화적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미술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호 위원장은 “올해로 마흔 번째 개최되는 강원미술대전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그 어느 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던 대전이었다”며 “작품을 출품해 준 많은 사람에게 감사하고,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을 비롯해 전정환 도문화예술과장, 김금분·원태경 도의원, 김영철 G1강원민방사장, 박광린 춘천예총회장, 허대영 도문인협회장, 함섭 한지작가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입상작은 오는 10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