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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 중구청장 홍인성“속도 보단 방향이 먼저다”
노영수 국장  |  meerae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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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1  10: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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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리더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많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리더의 방향은 공익에 우선해야 하며, 또한 공정해야 한다. 속도는 그 다음이다라고 강조하는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

홍 구청장을 만나 중구청을 이끌어 가고 있는 그의 소신과 철학, 그리고 중구의 현황에 대해 들어본다.

Q. 취임하신지 1년이 넘었다. 구청장으로 취임시 내세웠던 공약의 이행 상황은 어떠한가.

A. 공약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중구 제2개청준비가 완료되었고 다음달 17일 공식 개청 예정이다.

내항 재개발은 국가 기반 사업에 우리 중구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사업 참여기관에 변수가 있지만 중구는 인천시와 해수부, IPA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7국립인천해양박물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월미도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 초 3세대 이상 가정 효사랑 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저소득층 국민건강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3세대 이상을 이루는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해 문화를 확산시키고,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사람사는 복지중구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과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종합안전대책 수립 추진 TF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포함해 개항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전시관의 야간개방과 어린이 관람료를 무료로 전환했고, 생생문화재 사업, 전통산사문화재 사업 등이 중앙정부 공모에 선정돼 개항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역사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 연구 용역도 진행 중이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님이 수감되었던 감리서 터를 중심으로 백범 김구 역사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독립운동역사의 주무대였던 우리 중구의 독립운동 관련 콘텐츠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여 기존 개항 역사문화 유산과 접목하여 관광교육 자원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도심 도시 재생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신흥답동 공감마을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이 선정돼 주민공동체 기반의 주거 개선 등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 영종국제도시에는 문화복지체육시설인 복합공공시설 건립을 계획중이며, 최근 영종경찰서 신설을 위한 토지보상비가 내년 중앙정부 예산안에 포함돼 2023년에 영종경찰서가 신설될 예정이다.

Q. 복지중구 실현을 위한 계획은.

A. 지난 1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를 구정비전으로 확정하여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5대 목표 12대 전략을 세워 구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역사가 숨쉬는 문화도시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 구민과 함께하는 민생행정을 5대 목표로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12대 전략은 해양문화복합항만벨트 구축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시스템 구축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지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미래 4차산업 기반 조성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 영종국제도시 생활인프라 구축 구민만족 행정서비스 기반 조성 주민소통 협치행정 구현으로 세웠다.

구정비전과 ‘5대 목표 12대 전략을 통해 과제 60개를 발굴했고 이를 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Q. 관광도시로 중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A. 앞서 12대 전략에서 말씀드렸듯이 중구는 역사문화 관광자원화를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근현대 건축물 등 문화유산을 기록화하고 이를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이 수감되었던 감리서 터를 중심으로 백범 김구 역사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립운동역사의 주무대였던 우리 중구의 독립운동 관련 콘텐츠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이와 관련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백범 김구 역사거리를 감옥탈출길’, ‘옥바라지길’, ‘축항노역길등으로 세분화해 개항장 거리와 주요 문화재관광자원과 연결되는 거점지역으로 근대 역사문화거리를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문화재청에서 국비로 25천만원 지원도 받았다.

이외에도 답동성당, 용궁사와 기독교 순례길 등 종교 역사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화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중구가 추진하는 역사문화 관광자원화의 최종 목표는 관광자원화를 넘어 교육자원화까지 이루는 것이다.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배우고 체험하는 관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우리 중구는 자전거를 타며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자전거 해안 일주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Q. 소통구청장으로서 앞으로의 추진 방향은.

A. 구민과의 소통은 구정운영의 첫단추라고 할 수 있어 주민참여예산제,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 주민아카데미, 비전공감포럼, 구민감사관제 등 다양한 경로와 채널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수립 과정에서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미있는 제도이다. 중구는 지난해 예산 중 3억 원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던 것을 올해는 13억 원으로 대폭 늘려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은 한 달에 한번 에 방문해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행사로 지난해 10월부터 영종동을 시작으로 매월 각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주민 아카데미와 비전공감포럼은 주민과 함께 구정운영의 아이디어를 얻는 역할을 한다. 주민 아카데미는 지역특성에 맞는 강의와 함께 구정운영에 관련한 주민과의 토론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 8월부터는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비전공감포럼은 주민전문가공무원 등이 총망라돼 미리 선정된 테마를 가지고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된 아이디어를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가 구정운영 시작단계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것이라면 구민감사관제는 구정운영 마무리단계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주민을 구민감사관으로 위촉해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이나 부패유발 제도관행에 대해 건의하고, 기타 구정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등 열린 감사 운영으로 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Q.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A. 중구는 국가기반시설인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지역이다. 항만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도시인 영종국제도시가 있. 이 부분을 적절히 활용해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본다.

원도심은 신흥답동 공감마을을 비롯한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내항재개발 사업이 지역경제와 직결되어 있다. 작년 12월 수립된 내항재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1·8부두 재개발사업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LH가 내항 재개발 사업에 불참을 선언해 내항 재개발사업 협의체 구성원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기관이 협의체에 참여하면 관련기관과 협의체를 통해 중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나가겠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도시로서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성업 중이고, 시저스 코리아 같은 복합리조트도 건설 중에 있다. 따라서 중구는 경제자유구역청,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복합리조트와 연계된 관광·쇼핑·레저 활성화와 항공기정비산업(Aircraft MRO) 클러스터와 같은 기술집약적 산업 기반 조성에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

Q.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고 계신 일은.

A. 우선,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종 일자리프로젝트부터 말씀드리겠다.

영종 일자리프로젝트영종국제도시가 인천국제공항 배후도시라는 지역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주민과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영종 일자리프로젝트는 소()규모 채용행사인 잡매칭 데이’, 구직자들이 근무환경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구인처 방문 버스투어’, 기업에서 다수의 직원을 채용할 시 직무와 기업을 소개하는 ‘1온니원(Only-one) 채용설명회’, 일자리 상담서비스를 하는 일자리센터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실속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732, 올해 503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이런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21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취업콘서트를 개최했다. 글로벌 기업 중견 간부들이 중구를 방문해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특강과 그룹멘토링, 공개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근로의사가 있는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문제도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자생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공근로사업’, 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적극 추진하고 있.

Q.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

A. 오는 17일 공식 개청하는 중구 제2청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제2청에 입주하는 부서와 관계기관들이 이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4일까지 입주를 마무리하고 정상업무를 수행할 것이다.

2청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나면 영종국제도시의 생활인프라 확대를 위해 중구 청소년수련관생태학습교육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 내에 건립 예정인 청소년수련관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고, 내년 1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생태학습교육관은 운서동 유수지 공원에 건립될 예정이며,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께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관과 학습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영종국제도시에는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필요하다. 이는 지역주민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생명권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 동안 우리 중구는 ·관 종합병원 유치 TF을 구성하여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으며, 응급의료취약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영종·용유 응급의료취약 연구용역최종보고서도 완료되어, 이를 바탕으로 영종국제도시가 응급의료취약지역으로 지정되도록 보건복지부와 인천시에 응급의료취약지역 지정 건의를 다시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과밀학급 예방을 위한 학교 신설과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3연륙교 조기 준공 관철, 공항철도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 확대 적용, 신설이 확정된 영종경찰서의 조기 완공 등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이다.

원도심은 신흥·답동 공감마을을 비롯한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내항재개발이 가장 큰 안이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핵심 기반시설이었던 인천 내항의 기능이 점차 신항으로 이전되면서 내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재개발이 주요 과제가 되었다.

작년 12월 수립된 내항재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1·8부두 재개발사업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Q.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중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구이웃지킴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A. 우리 이웃에는 위험에 취약한 위기가구들이 있고 또한 사회복지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잘 알지 못해 도움을 못 받는 사각지대가 있다.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은 그런 위험에 더욱 취약하다. 이러한 가구들을 찾아서 공공기관에 신고와 제보를 해줌으로써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구성된 것이 이웃지킴이이다.

올해 초 567명의 이웃지킴이를 구성했고, 이분들이 활동을 시작한 4월부터 지금까지 총 873건의 신고가 있었으며, 이중에서 171명이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 제도권 내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공적지원이 어려운 분들에 대해서도 사례관리 연계나 민간 지원을 통한 이웃돕기 등을 연계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구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지난 6월 영종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상수도 사태에 이어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될 조짐을 보여 구민 여러분께서 많은 걱정이 있으실 것이다.

먼저, 상수도 사태에 대해서는 구청장으로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시 차원의 보상이 이루어질 것이지만 그동안 주민들께서 겪은 불편은 보상으로 치유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임을 다 하겠다.

중구 지역 내에 돼지사육 농가는 없지만 인접구역에서 발생한 치사율 100%의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확산을 막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 중구도 철저한 방역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

마지막으로 지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구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구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없이는 말씀드렸던 일들이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구민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조금씩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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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121.162.172.127)
우리 동네 대장님, 늘 불 철 주야 고생이 많으십니다.
누구나, 지역주민은 운동 할 수 있는 복지 체육관 건립을 부탁 드립니다.

(2019-10-01 12: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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