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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검찰 자진출석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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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2  0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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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1일 황 대표는 오후 2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한 뒤 오후 7시까지 5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황 대표는 “이 사건 고소와 고발, 수사 과정은 불법을 전제로 한 패스트트랙을 토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에서 출석하지 않겠다는 기조로 오늘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부당한 고소와 고발에 따른 수사에 결과적으로 불법이 된 사건에 출석해 진술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불체포특권이 없는 당직자 등 출석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자유한국당 의원 20명에게 이번주 중에 출석하라는 내용의 요구서를 발송했다. 앞서 검찰은 소환 대상에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포함시키지는 않았지만, 1일 황 대표가 기습 자진 출석 의향을 밝혔다.

이번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 중 한국당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이는 현재까지 황 대표가 유일하다. 황 대표의 기습 출석이 수사에 대한 항의 방문 성격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에서 가장 큰 규모인 총 60명이 고소·고발을 당했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수사 대상이 된 현직 국회의원은 모두 110명이다. 자유한국당이 60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 39명, 바른미래당 7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이다. 특히 수사에 협조해온 더불어민주당 등과 달리 자유한국당은 출석 불응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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