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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5·18 막말, 누군 물병맞고!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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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9  0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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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미래통합당 전 후보의 막말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과거 여러 차례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차 전 후보가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똑같이 5·18 기념하러 갔는데 누구는 물병을 맞아야 하고 누구는 덕담을 들어야 하나?”며 글을 남겼다.

차 전 후보는 “황교안도, 주호영도 똑같이 민주화운동 안 했다. 둘 다 소위 5·18 논란 당사자도 아니다. 주호영은 사과했지만 황교안은 징계까지 했다”고 했다.

이어 “도대체 5·18 참배권의 자격이 뭔가? 왜 특정 사인들이 망월동 묘역 앞에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검문검색하는가”라며 “이번엔 총선에서 이겼다고 봐주는 건가? 5·18이 그렇게 정략의 대상 밖에 안 되나”라고 덧붙였다.

차 전 후보는 또 “5·18을 헌법 전문에 넣겠단다. 나도 대찬성”이라며 “다만 그전에 5·18을 특정인의 것이 아닌 국민 모두의 것, 정체성이 의심스러운 미제사건이 아닌 당당한 의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도 5·18 당시 광주 현장에는 없었지만 그 정신을 기리고자 인생을 걸고 독재와 싸웠다”며 “주호영은 둘도 없는 친구고 황교안은 나를 당에서 쫓아낸 사람이다.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칭 우파 인사들, 제발 역사에 당당하길 바란다.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자랑스러운 우파의 역사를 부끄럽게 폄하하고 좌파한테 그렇게 헐값에 팔아넘기는가”라며 “차라리 스스로 좌파라고 개명하던지”라고 비난했다.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제명된 차 전 후보는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지도부와 유력 인사가 광주를 방문해 사과와 추념을 한 것에 이처럼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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