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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 의성·군위에 건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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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03: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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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이 의성·군위에 건설된다.

30일 대구·경북지역 최대 숙원 사업이던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지가 우여곡절 끝에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으로 사실상 최종 결정됐다.

2014년 대구시가 대구 공군기지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한 지 6년 만이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군위군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서를 31일 국방부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다음달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동후보지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지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군위·의성주민 투표에서 공동후보지가 뽑혔지만 군위는 주민들의 뜻을 거스를 수 없다며 단독후보지인 우보면을 고집했고 대구시와 경북도의 인센티브 제시에도 지금까지 단독후보지 뜻을 꺾지 않았다.

어려운 고비를 넘김에 따라 사업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2028년 민간·군 공항 동시 개항을 목표로 신공항 청사진이 될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2022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공항 건설에 드는 사업비는 9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대구는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게 된다. 군 공항과 활주로를 같이 쓰는 대구공항이 경북지역으로 떠나면 대구 동구 검사동, 방촌동, 입석동 등을 아우르는 210만평의 부지가 남는다. 여의도 면적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대구시는 이곳을 수변 도시와 스마트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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