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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책표지를 잘 봐라!"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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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2  0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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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부의 신은 책표지를 잘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서는 표지 읽기로 시작한다. 목적지와 출발지를 명확히 하면 성공적인 독서가 될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 도쿄대 공부법으로 인기를 끄는 베스트셀러,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저자인 니시오카 잇세이는 도쿄대생의 교활한 시험 기술, 1% 글쓰기,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등 책을 썼다.

40만부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저자는 고교 시절 전교 꼴찌였다. 책상에 오래 앉아 애는 썼다.

그러나 담임 선생은 “너는 그렇게 성실한데 왜 성적이 안 오르는지 모르겠다”고 했단다. 도쿄대 합격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무명 고등학교의 꼴등이던 그는 도쿄대를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모두 터무니없다고 했고, 재수까지 했지만 쓴맛을 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30년 도쿄대 입시 문제를 파고들었다. 도쿄대 전국 모의시험 4등을 차지하며 도쿄대에 입학했다.

니시오까는 “입시문제를 분석한 뒤 깨달았죠. 지식의 양보다 지식을 활용하는 공부 머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때부터 독서 방법을 바꿨습니다.”라고 말했다. 저자가 놀란 것은 도쿄대에서 만난 학생 대부분은 이미 이 독서법을 체득해 실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니시오카는 “도쿄대생들에게 공부법을 물어보면 한결같이 말하는 게 능동적 책 읽기이다. 어떤 책을 읽든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마치 책과 끝장 토론하듯 능동적 책 읽기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특징은 지나치기 쉬운 표지를 꼼꼼히 읽는다는 것이다.

그는 “책 표지의 제목·부제·띠지에는 정보가 가득하다. 표지 읽기로 더 빨리 예측하고 들어가면 내용을 파악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연관된 두 권을 동시에 읽는 평행 읽기로 두 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해 사고의 범주를 넓힌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도쿄대 학생들의 경험을 토대로 기적의 독서법 5단계를 만들었다. 가설 세우기, 취재하며 읽기, 정리하며 읽기, 검증하며 읽기, 토론하며 읽기가 그 방법이다.

한편 그는 “각 단계에서 길러지는 독해력, 논리적 사고력, 요약력, 객관적 사고력, 응용력을 익히면 어떤 내용의 글을 만나도 무섭지 않다”며 “만년 꼴찌가 1% 명문대생이 된 것처럼 어떤 공부도, 어떤 지식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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