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대목을 앞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추석맞이 전통시장 주간’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 기간 동안 춘천중앙시장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장에서 시장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는‘페이백 이벤트’와 ‘강원장터TV’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를 함께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통시장주간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은 지정된 시장에서 2만원이상 쇼핑 후 현금영수증 또는 카드영수증을 각 시장의 중앙에 위치한 페이백 이벤트 부스에 제시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시장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와 더불어 도내 특성화시장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실시간 판매도 이루어진다.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시장으로는 정선아리랑시장, 봉평전통시장, 영월서부시장 내 종합상가시장, 정선고한구공탄시장, 강릉주문진건어물시장, 인제원통시장, 태백황지자유시장 등이다.

각 시장 라이브커머스는 유튜브채널 ‘강원장터TV’에서 실시하며 해당 전통시장의 날짜·시간에 접속하면 전통시장 특산물을 30~20% 할인 된 가격으로 배송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 운영 시장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