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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내년 4월 서울시장 출마 의지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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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9  05: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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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4개월여 앞둔 야권의 지형이 요동칠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출마 의지를 드러내면서다.

18일 금 전 의원은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 감당해야 할 일이 있다면 감당해야 할 것이다. 출마 결심이 서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출마 선언이 나올 수 있다는 예고인 셈이다. 그러면서 곱셈 연대를 제시하였다. 야권 각 진영이 과감한 희생을 바탕으로 혁신하고,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자고 주장했다. 다만 국민의힘 입당에는 선을 그었다.

결국 서울시장에 출마하더라도 당 밖에 머무르면서 연대를 통한 단일화를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가 예상대로 전면에 등장하면 인물난에 시달리는 야권의 서울시장 재보선 판이 부쩍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 전 의원은 친정인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은 독선과 오만, 그리고 고집과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며 또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해결에 나서긴커녕 한쪽 편만 들어 야단친다"고 했다.

특히 윤석열 총장이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것은 "윤 총장 잘못이라기보다는 정치인들이 반성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에 사무실을 열고, 대선 직행의 뜻을 밝혔다. 야권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19일, 김선동 전 의원이 오는 25일,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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