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국회예산심의과정에서 정부안보다 422억 원 증가한 7조2,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인 6조7,958억 원 보다 4,192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당초 목표로 하였던 7조1,000억 원 보다 1,150억 원 이상을 초과 달성하면서, 정부예산 확보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및 경기부양대책, 제3차 재난지원금 등에 따른 세출구조조정 등 정부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성과는 강원도 미래산업, 미래 먹거리산업 선도적 추진 등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되어 강원형 뉴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점이다. 

앞으로 강원형 뉴딜사업은 정부의 한국형 뉴딜 지역사업과 함께 강원도 미래 신성장 산업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국비전략팀을 중심으로 사업부서와 대응논리를 개발하여 수차례 부처방문 및 필요성을 설명하였고, 국회예산심의과정에서는 대외협력관을 중심으로 강원도서울본부와 공조하여 국회의원을 방문 협조를 구했으며, 기획재정부와의 소통은 기획재정협력관의 역할로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정부예산 사상 처음 7조원이라는 큰 성과는 지역 및 도 연고 국회의원과 기재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부예산 확보 과정에서 보여준 도민과 정치권의 단합과 협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하여 정부 및 강원형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을 발굴하고, 2021년 정부예산에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대응논리 개발 및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는 등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