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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란 억류선박 교섭단 현지 급파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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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6  05: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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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란 억류선박 교섭단을 현지로 급파한다.

외교부는 한국 국적 화학운반선인 한국케미호 및 한국인 선원 억류를 풀기 위해, 이란 현지에 실무대표단을 급파하는 등 전방위적 외교 노력에 나섰다.

정부는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 한-이란간 외교채널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4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을 나포한 것과 관련해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하고, 청해부대를 현지에 급파하는 등 전방위적인 외교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5일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담당 지역 국장을 실무반장으로 하는 실무대표단을 이란 현지에 급파해 이란 측과 양자 교섭을 통해 이 문제의 현지 해결을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대표단은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반장으로 해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선박은 현재 이란 반다르아마바스항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에는 선장 1명 항행사 등 5명의 한국 선원을 포함 총 20명이 승선했다. 억류선원들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국 외교당국은 외교채널로 억류 문제를 해결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지난해 정부는 중동 지역에서 활약하던 청해부대의 작전 반경을 호르무즈 해협 일대까지 확대했던 바 있다.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고 추가 상황 발생을 막는 게 급선무다. 최영함이 호르무즈 해협에 있음으로 해서 우리 선박들의 안전한 항행을 어느 정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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