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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 '반도체'가 살린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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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6  05: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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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을 반도체가 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회복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여전히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도, 이런 관측에 힘이 실릴 수 있는 이유는 반도체 시장 호황에서 찾을 수 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4775억 달러로 전년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이 강세를 보이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규모는 15.5% 늘어난 141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주요 기관이 제시한 경제 성장률 등을 뛰어넘는 수치다.

앞서 국제통화기금과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각각 5.2%, 5.0%로 발표했다. 세계무역기구는 올해 교역 증가율을 7.2%로 예측했다. 이런 기조에 힘입어 올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역대 2번째로 1000억 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반도체 수출액이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은행과 산업연구원은 이 수치를 각각 9.4%, 13.1%로 추산했다. 3년 만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2018년 당시 반도체 수출액은 1267억 달러로 역대 가장 많았다.

특히 미국 신 정부 출범과 더불어 보호무역주의 등 악재는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강경책은 가져가겠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킬 제스쳐가 취임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경제 부양을 위한 대책이 나오면, 우리에게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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