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의도적으로 배척되고 있다”며 “여론조사에 자신의 이름도 넣어달라”고 주문했다.

국가혁명당 고위당직자는 “허 대표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가 정치권을 강타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 대표가 서울시장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허 대표를 지지하는 목소리는 여론조사에서 빠져야만 한다니, 민주주의의 몰락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허 대표를 의도적으로 배척한다면 지지자들의 극심한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정치권에서는 결혼수당, 자녀수당, 국민기본소득제 등 허 대표의 공약과 비슷한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서울에서 독립해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으면 총 1억17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드리겠다”고 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더 이상 기본소득은 새로운 정책이 아니기에 세부 논의로 들어가야 할 때”라며 기본소득 도입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들로 허경영 대표의 이름은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검색어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허 대표 측은 “수많은 기사에 게시된 댓글을 보더라도 허 대표의 정치적 파괴력과 존재감은 부정할 수 없는 엄중한 현실”이라며 “여론조사기관에 촉구한다. 공정한 여론조사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