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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매각 검토하고 있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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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2  05: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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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을 매각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씨티그룹이 한국 등 아시아 소매금융 시장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씨티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매금융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씨티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의 조합과 상호 적합성을 포함해 냉정하고 철저한 전략 검토에 착수했다. 많은 대안을 고려하고 장기간 충분히 심사숙고해 결정할 예정”이란 입장을 냈다. 

씨티그룹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넘게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진출한 소매금융 사업의 매각 작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14년에는 한국·일본 등 11개국에서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을 매각하고 씨티은행과 씨티카드는 유지했다.

소매금융의 수익성을 고민하는 것은 비단 씨티은행만이 아니다. 국내 은행권 전반적으로 소매금융 이익의 원천인 순이자마진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은행 창구를 찾는 고객 수가 줄고 있다.

금융연구원 관계자는 “소매금융 분야는 점포 등 유지 비용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등 저비용 구조를 가진 사업자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은행 점포 수는 2015년 7281개에서 지난해 6406개로 줄었다. 남은 점포들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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