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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육영수 유세'와 조작된 진실정권 연장 위해 퍼스트레이디를 살해 가능성
이미숙 기자  |  hanabi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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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9  11: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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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선은 "귀신들의 싸움"이라는 언론들의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의 접전 구도라 서로의 과거 꼬집기는 피할 수 없는 양상입니다.

.

28일은 박근혜 후보가 충청 지역 유세를 돌며 "내 어머니의 고향"임을 강조하더군요.

그래서 육영수 여사 관련 자료를 찾아보던 중 2005년 '그것이 알고 싶다' 영상이 있어 소개합니다.

.

결론은 육 여사를 피격한 진범은 문세광이 아니란 겁니다. 

육영수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TV로 생중계되던 광복절 행사 현장에서 7발의 총성과 함께 쓰러졌습니다.

이날 TV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국민들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국민들이 보는 앞에 괴한의 총격을 받고 쓰러진 퍼스트 레이디...

이 사건은 이후 두고두고 잊히지 않는 한국인의 트라우마로 자리잡습니다.

 

.

그런데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엄청난 사건이 정권 연장의 꼼수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육 여사를 쏜 범인은 경호실장이었습니다.

제작진은 결론부에서 "궁지에 몰렸던 박정희 정권이 일거에 공세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

육 여사가 피격당하기 1년 전 김대중 납치 사건이 있었습니다.

박 정권은 김대중 납치사건을 지시한 '테러 정부'였던 것입니다.

이 일로 박 정권은 대일본 외교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얼굴을 들 수 없을 만큼 국가 위신이 추락한 상태였습니다.

어떻게 국가 수반이 정권 연장을 위해 경쟁자 위치에 있는 정치가를 납치해 죽이라고 지시를 할 수가 있습니까.

올해 이장 과정에서 드러난 장준하 의문사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동영상을 보면 문세광 역시 대통령 경호실과 짜고 조작된 희생자일 가능성이 큽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영웅이 아니라 독재자였습니다.

정권 연장을 위해 수많은 탈불법을 휘둘렀습니다.

터무니 없는 법을 만들어 국민을 감시했습니다.

이 나라는 그 시대를 겪어온 국민이 일으켜 세운 것이지 결코 박정희 개인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죽음을 "시대의 희생"이라고 말합니다.

박근혜 후보는 남은 유세 기간 동안 몇 번이나 어머니의 죽음을 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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