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감기, 감기하면 한방차 먼저 떠올린다.

한방차만 감기에 좋은 것은 아니니 부담갖지 마시길...

감기에 좋은 차로는 모과차, 유자차, 생강차, 레몬차 등이 유명하다.

각 재료들을 잘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어두었다가 끓여먹기만 하면 되니 간편하기 그지없다.

그중에 레몬차는 요리에도 사용되고 홍차등에 가니쉬로도 쓰이니 활용도도 만점이다.

또한 재워둔 차들은 샐러드나 기타 요리의 소스로도 사용되니 겨울차에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따끈하게 끓인 수정과 또한 일품이다.

생강과 계피가 듬뿍 들어간 수정과는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서양식 감기 예방법인 뱅쇼.

와인을 달인 이 음료에도 계피가 들어가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계피가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친구임이 분명하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허브티들과 블랜딩된 홍차나 녹차, 루이보스티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나 각종 스파이시들이 들어간 차이류는 추운 날씨에 더욱 제격이다.

밀크티의 경우 영국식과 인도식이 대표적인데,  겨울에는 우린 홍차에 우유를 첨가한 영국식보다는 각종 스파이시들을 넣고 직접 끓인 인도식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차는 감기만 떨구어 주는 것은 아니다.

차한잔은 마음의 여유다.

추위를 잊고 차한잔하며 안팎뉴스를 훑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