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이경희)가 24일 충북 세종시티오송호텔에서 충청북도당, 충남 덕산리솜워터파크에서 충청남도당을 각각 창당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충청권 당원과 지역 도민 약 2천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통일한국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관계자는 “5월 1일 대구광역시당 창당과 5월 2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마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정당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통일한국당 창당준비위원장은 “고향인 충청도에서 통일한국당의 뿌리를 내리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충청권에서 통일운동이 확산되어 통일한국을 이루는 초석을 만들어 달라”며 “통일한국당은 실용적 대안정당으로서 더 큰 자유와 인권, 복지를 국민에게 드릴 것이며, 대한민국 10대 시대정신과 100대 실천과제를 통해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통일한국을 통해 한민족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창당 비전을 밝혔다.

통일한국당 충청북도당은 최두현 씨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최두현 위원장은 “이경희 위원장의 고향인 충북에서 통일한국당이 가장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통일한국당 충청남도당은 강은모 씨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강은모 위원장은 “애국지사의 땅인 충남에서 통일한국당의 시대정신인 ‘통일한국’과 ‘한민족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업과 협심을 통해 통일한국당이 지향하고 가고자 하는 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