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하고 오독 오독 씹히는 칩 종류를 좋아하는가?

칩의 대표 주자인 감자칩. 기름과 소금 때문에 종종 꺼려지곤 했다.

이제는 다른 것들을 즐겨보자.

 

우선 산 것들보다 소금도 적고 깨끗한 칩스를 즐기는 방법은 집에서 만드는 것이다.

반죽한 것 또는 다양한 것들에 기름을 발라 굽는 것이다.

관건은 얇게 써는 것인데 이것은 슬라이서를 이용해 일정하게 자를 수 있다.

그리고 베이킹 시트에 얹어서 굽는데 칩들이 겹쳐지면 가장자리가 고르게 요리되지 못하므로 주의해서 얹는다. 그리고 소량을 구워 저장하지 않고 먹는 것이 바삭한 칩을 먹는 비결이다.

또한 건강을 위해 버터나 기름 없이 굽는 방법도 있다.

 

 

브로콜리의 사촌격인 케일은 항산화 성분이 많다. 쓴맛을 줄이기 위해서 굽기전에 올리브오일로 입을 맛사지 해주면 좋다. 영양소를 위해서 파르마산 치즈가루를 추가해도 좋다. 두꺼운 줄기를 제거한 케일에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더해서 375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선명한 색이 날때까지 10~15분간 굽는다. 타지 않도록 자주 확인해 주자.

 

베타카로틴이 많은 당근도 시도해 보자. 계피, 육두구, 오렌지 주스 약간을 뿌려 250도로 예열한 오븐에 45분 가량(바삭할때까지 굽는데 시간을 조정하자) 굽는다.

 

흰색을 띄며 보라색 줄기를 가진 순무는 비타민 B6가 많아서 세로토닌을 생성하여 식욕을 잠재우고 호르몬 생산에 도움이 된다. 375도 예열 오븐에 20~25분 굽는다.

 

사과 또한 계피, 생강, 육두구 등을 곁들여 200도로 가열한 오븐에 한시간 가량 굽니다.

항염, 해독 작용이 있는 사탕무는 항산화 성분도 많아서 칩으로 즐기면 더 좋다. 보라색의 이 칩은 달콤하고 맛있다. 350도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굽고 시트를 회전해서 10~20분간 더 굽는다.

타로감자도 식이섬유가 많고 비타민 E가 풍부해서 칩으로 즐기기 좋다. 400도 오븐에 가장자리가 황금갈색이 되게 15분 가량 굽니다.

 

특이하게 강낭콩도 칩처럼 구워서 이용할 수 있는데 425도의 예열한 오븐에 15분가량 황금갈색이 나도록 굽는다. 소스에 넣어서 활용해도 좋다.

 

바나나는 계피나 꿀을 곁들여 그리스 요구르트에 담가 먹기도 하는데 비타민 C와 B6가 많으며 칼륨도 많이 들어있다. 갈변을 방지하기 위해 레몬주스를 바르고 175도~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분가량 굽니다. 굽고 나도 끈적거릴수 있지만 굳도록 기다리면 된다.

 

고구마도 비타민 A가 풍부하다. 그냥 구워도 맛있지만 다진마늘에 다진 로즈메리, 바다소금과 올리브오일을 발라 구우면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40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25분 굽는다.

호박이나 무도 칩으로 만들 수 있으니 다양한 집체 도전해 보자.

 

오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전자렌지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