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6일 전국에서 6개월만에 코로나19 일일 환자 발생이 100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지 여부를 7일 발표하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새 거리두기가 적용된다하더라도 3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행 사적모임 기준이나 영업시간 제한은 현재처럼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당초 지난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하자, 지난달 30일 수도권의 거리두기 시행 시점을 일주일 유예했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이고,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가 적용된 상태다. 원칙적으로 기존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카페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식당 등은 밤 9시까지만 매장 운영이 가능하지만 현재는 카페와 식당 매장 운영을 밤 10시까지 해도 된다.

비수도권은 이미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된 만큼 수도권에서도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된다면 3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100인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지만,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0인 이상의 행사와 집회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