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생활임금위원회는 기간제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2022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0,785원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2022년도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강원도 본청 및 직속기관, 출장소, 사업소에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와 도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 또한 강원도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의 기간제 근로자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도는 2022년도 생활임금 수준 결정을 위해 타 시도 생활임금 수준을 파악하고 공무원 보수 인상률, 전년동월 강원도 물가지수 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1인가구·3인가구 최저생계비 인상률 등 여러 가지 지표별 상승분을 반영하는 산정안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박광용 경제진흥국장은 "생활임금제 운영을 통해 도 및 도 출자출연기관, 도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