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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 '누리호 발사' 카운트 다운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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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1  0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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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우리 기술 누리호 발사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한민국 기술로만 만든 최초의 우주발사체이다. 누리호는 발사대로 이동했고 막바지 점검도 마쳤다.

20일 아침 7시 20분.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충격을 줄이기 위해 특수 무진동 차량에 실려 사람이 걷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천천히 발사대로 향했다. 발사대까지 불과 1.8km를 이송하는 데만 거의 한 시간 반이나 걸렸다. 마침내 누리호가 발사대에 우뚝 섰다.

오후에는 전원과 연료, 산화제 등을 주입하는 엄빌리칼 타워와 연결했고, 전기와 추적 시스템 점검도 진행됐다. 추진제 주입 과정에서 막히거나 새는 곳은 없는지 막바지 점검도 모두 무사히 마쳤다.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발사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기적인 점검 작업들이 제일 먼저 이루어지고, 그다음 전자 장비들이 탑재돼있는 여러 가지 기능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나로우주센터 주변 육상은 물론, 앞 바다와 하늘길이 모두 통제에 들어간다. 최종 발사 시각은 날씨 등 상황을 종합 판단해 발사 한시간 반을 앞두고 확정한다. 현재로선 오후 4시가 유력하다.

발사 두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등을 주입하고, 발사 10분 전 대망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뿐 아직은 누구도 성공과 실패를 단언할 수 없다.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이제 역사적인 발사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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