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근혜 후보의 측근 최순실씨 소유의 수십억대 토지가 발견되었다고 ‘go발뉴스’가 보도했다.

 

▲ 출처- go발 뉴스에서.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00평 규모의 음식점 부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254-1 일대 300평 규모의 대형 음식점 부지를 등기부등본과 토지대장을 확인한 결과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미사리 카페촌 도로변에 있는 땅인 만큼 임자만 만나면 40~50억원대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최순실씨는 박 후보와는 ‘구국봉사단’ 등의 활동으로 사이가 각별하다. 게다가 그녀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검증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는 고(故) 최태민 목사의 5녀이자 전(前) 보좌관 정윤회씨의 부인이다. 정윤회씨는 핵심실장으로 더 잘 알려졌다. 그 당시 ‘문고리 권력’이라는 표현을 쓸 만큼 그를 통해야만 박 후보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그가 2004년이 되어서 정계에서 바람처럼 사라져 2007년에는 비밀히 ‘강남팀’을 운영해 박근혜 비선팀의 총책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는 박 후보의 현 보좌관들의 골격을 짜 돕고 있다는 소문이다.

 

▲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200억대의 빌딩

지금까지 밝혀진 최순실씨가 소유한 재산규모는 강원도 평창군 일대 토지 23만431㎡(6만9705평, 10필지)와 200억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신사동 640-1 7층 건물이다.

‘go발 뉴스’에 따르면 최순실씨를 비롯해, 최태민 일가의 드러나지 않은 재산이 최소한 수백억대에 달한다는 내용의 추가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전체 재산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이에, 최순실씨의 수십억대 토지의 추가 발견을 계기로 ‘박근혜 차명재산’ 의혹은 다시 불거져 검증받아야 한다.

비록 대선이 5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