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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비전없이 헤매고 있어"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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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6  0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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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를 향해 비전이 보이지 않으니까 헤매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5일 김 위원장은 “그 정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더 이상 나하고 뜻을 같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 위원장은 “후보 당선을 위해 선대위 개편을 하자는데 그 뜻을 이해 못 하고 주변 사람들이 쏟아내는 말들을 봐라. 쿠데타니, 상왕이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 “내가 무슨 목적으로 쿠데타를 하겠나”라고 말했다.

또 “후보가 자기 명예에 상당히 상처를 당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런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아, 더이상 내가 이 사람하고는 뜻이 맞지 않으니까 같이 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애초부터 윤 후보 측과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이견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처음부터 이런 선대위를 구성하면 안 된다고 했고, 그래서 안 가려고 했던 것이다. 주변에서 하도 정권교체 책임을 왜 회피하냐고 해서 합류했는데 가보니 선대위가 제대로 작동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같은 대선은 내가 경험해본 적이 없다”며 “우리나라에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대통령 되는 사람이 국정을 완전히 쇄신해 세계 속에 다음 세대가 중심으로 들어갈 디딤돌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비전이 보이지 않으니 지금까지 이렇게 헤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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