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청

전북도는 30일 노후 산단을 지역혁신과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재도약할 발판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22곳을 경쟁력 강화사업지구로 의결했다.

전북도는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 새만금지구국가산업단지(준공지역), 익산제2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등이 포함돼 대개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를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일자리창출 거점 조성을 위해 경쟁력강화 사업지구로 지정하여 국토부, 산업부 등 부처간 협업을 통해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3대 추진전략을 정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산단혁신 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의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성과목표를 구체화했다.

그 결과 ‘22년~’24년까지 3년간 전북의 상용차 산업구조 30%를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로 전환으로 매출액 1조2천억원, 수출액은 1천억원 달성, 고용효과도 직·간접고용 6천여명 등으로 추진목표를 도출했다.

또 30일자로 거점산단인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와 연계산단 새만금지구국가산업단지(준공지역), 익산제2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가 경쟁력강화위원회 의결로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공동 지정·고시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라북도를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중심 산업의 메카로 키워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관계부처,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