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당(대표 이경희)은 3일 당의 슬로건을 <국민과 함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일한국당은 이번 지방 선거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둬 중견 제3당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초의원 입후보자 전원에게 약간의 선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통일한국당 관계자는 “다양한 소수정당의 원내 진입을 가능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거대 양당의 야합으로 오히려 ‘위성 정당’을 출현시킴으로써 정치풍토는 더욱 나빠졌다.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역시 양당의 기득권 집착에 시범지역 몇 군데로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며 “통일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많은 후보자와 당선자를 배출해 진정한 제3세력으로 우뚝 선 다음 향후 제1당을 목표로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