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The craine Theater와 LA Barnsdall Gallery Theater 공연 전석매진!

객석 점유율 106%라는 경이적인 기록

어떤 공연인지 궁금하신가?

 

 

 

2004년 초연부터 호평을 받아온 국내 창작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다시 대학로로 돌아왔다. 4년 만에 돌아온 이 뮤지컬은 무대에 흔한 소품이나 배경장치도 거의 없고 유명배우도 없다. 다만 배우들이 목소리와 몸짓으로 무대가 숲도 되었다가 동굴도 되었다가 호수도 되는 특별한 공연이다.

 

 

 

수업시간에 환경을 직접 만들어내는 20분짜리 공연을 만들었던 것이 계기가 된 이 공연은, 온달와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평강의 시녀인 연이와 야생소년의 사랑을 그렸다.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고 그저 공주가 되고 싶은 철없는 시녀 연이와 순수한 야생소년의 로맨스가 가슴을 울린다. 그리고 시녀 연이를 보면서 관객은 자신이 갖고 있는 열등과 허영을 만나게 되며, 야생소년으로 인해 그 깊은 동굴에서 헤어 나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공연은 12월 11일 대학로 S.H아프홀에서 시작되었으며 2013년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4년 만에 다시 기다리던 연이와 야생소년을 만나러 대학로로 달려가야겠다.

무엇보다도 악기와 음향효과 없이 배우들이 모든 것을 표현해 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던 이 공연에서 또 어떤 나를 마주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