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데이터기반 영유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중소기업의 신규 비즈니스모델 창출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022년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지원과제 모집을 진행했다. 선정된 7개 과제에는 총 2억8천만 원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분석 비용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 중 리틀원은 데이터 기반 영유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직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실시간 건강체크가 매우 중요하다.

울음, 옹알이, 호흡 등의 소리를 음원인식기로 인식,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김규식 미래성장정책관은 “미래에는 데이터의 확보와 활용이 경제와 국가경쟁력과 직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내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능력과 기업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