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소통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의 목소리가 높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진정한 국민 소통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가 여권에서 나왔다.

윤 대통령이 사전 각본과 연출 없이 국민들에게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17일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 손에 들린 채 매일 보고 읽었던 A4용지가 사라졌다. 국민을 속이는 현란한 쇼통이 사라졌다"며 "짜고치는 고스톱판과 같은 각본,구성,연출속에 진행된 지독한 포퓰리즘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읽고 참모들이 답하는 대리소통, 소통대리인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의 정책 관련 발언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폐기했던 원전산업, 억제했던 방위산업이 수출 주력 산업으로 급부상했다"며 "대통령의 발언 속에 통계 수치 등 기타 내용에서 페이크가 사라지고 팩트가 살아났다"고 했다.

그리고 "윤 대통령은 대통령제 민주주의를 이제 소통의 민주주의로 심화시키며 직접민주주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신용산시대를 열었다"며 "한국의 대통령제 민주주의도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는 전 세계의 그 어떤 지도자도 지금의 윤 대통령처럼 매일 도어스테핑을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한 대통령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며 "100일 전 청와대와 100일 후 신용산시대의 진정한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