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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16일 전면파업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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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5  06: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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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가 16일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노조를 포함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전면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평균 1억원 안팎의 연봉을 받는 금융인들의 파업에 대한 여론이 싸늘한 만큼, 실제로 파업에 참여하는 은행 직원들이 많지 않아 '금융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14일 금융노조 관계자는 "예정대로 16일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개별 금융기관 노조에도 파업 참가와 업무 중단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금융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3.4%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된 바 있다.

금융노조의 파업이 현실화 되면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노조의 파업 가결 이후 지금까지 금융노조와 사측은 주요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14일 오후에도 금융노조위원장-금융사용자협의회장 교섭이 이뤄졌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결렬됐다.

우선 임금 인상률의 경우 공식적으로 금융노조는 5.2%를, 사측은 1.4%를 제시한 상태다. 노조 인상안이 당초 6.1%에서 5.2%로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5%대에 이르는 만큼 사측이 난색을 보이고 있다.

금융산업협의회 관계자는 "소수의 인력이라도 파업에 참여할 경우 각 은행이 본점에서 대체 인력을 파견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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