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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자존심 접고 광고와 타협했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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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9  0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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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자존심을 접고 광고와 타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는 세 가지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광고 뉴스 스포츠다.

이는 광고를 배제하고 콘텐츠 위주의 서비스를 구성하겠다는 넷플릭스의 정체성을 규정했고, 실시간 방영이 아닌 콘텐츠 유통에 집중하겠다는 포부와 겹치며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만들었다.

특히 광고를 배제한 것은 무료+광고로 구성돼 있던 기존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을 유료+콘텐츠로 재편하는 결과를 가져오면서 지금의 넷플릭스 왕국을 만드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렇게 무광고 정책을 자사의 자존심이자 장점으로 내걸었던 넷플릭스가 최근 광고에 문을 열었다.

넷플릭스는 올해 11월 광고를 결합한 요금제를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초기의 회사 철학을 버리고 광고와 타협하게 됐다. 광고 요금제가 OTT 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된 이유이다. 그리고 이 요금제는 시장과 구독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의문이다.

그동안 독보적이었던 넷플릭스의 위상에 균열이 생겼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오징어 게임 등으로 신드롬을 이끌며 선방하던 넷플릭스에 구독자 정체라는 위기가 찾아왔다. 

올 1분기 가입자가 20만 명 줄어들면서 1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2분기에는 97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했다.

구독료 인상 역시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디즈니가 보유한 OTT 플랫폼의 전 세계 가입자 수가 넷플릭스 가입자 수를 넘어서면서 넷플릭스의 위기가 부각됐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 냉각기가 찾아왔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 도입은 하나의 기업뿐 아니라 OTT 시장 전체의 중요한 시험 결과를 끌어낼 지표가 될 전망이다. 결국 광고와 손잡고 OTT 시장과 광고시장을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출사표를 던진 넷플릭스의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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