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 블룸버그, 빌리지 보이스, 헐리우드 리포터 등 미국 현지 유력 매체들이 우리 영화 “베를린”에 대해 연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베를린은 지난 6일 LA와 뉴욕에서 시사회를 갖고, 15일 LA, 라스베거스, 뉴욕, 시카고, 밴쿠버, 토론도, 몬트리얼 등 북미 21개 도시에서 개봉했다.

 

지난 14일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 영화란에서는 “숨막히는 액션 요소들로 날개를 달았다”라면서 류승완 감독과 그 동생 류승범에 대해 칭찬하였다.

또한 블룸버그 통신에서도 “이 작품은 독살, 전향, 북한 비밀 계좌, 근사하게 연출된 미친 듯한 격투, 과열된 긴장감 그리고 파멸적 로맨스 등 당신이 장르 영화에 요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준다”며 별 5개 만점 중 별 4개(Excellent)를 주었다.

빌리지보이스(The Village Voice)는 “아날로그적 재미로 가득 찬 이 영화는 주인공(표종성)이 블라디보스토크행 기차를 타면서 끝나지만, 류승완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할리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류승완 감독을 주목하였다.

이 외에도 할리우드 리포터, 필름 저널 등도 칭찬일색의 반응이다.

 

이로써 지난해 김기덕 감독의 선전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데뷔작 개봉을 앞두고, 영화 한류의 맥을 이을 또한명의 감독이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