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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서 인터뷰 중인 허태열 내정자. 중앙일보 게재 |
인수위의 최성재 고용복지분과 안상훈 인수위원은 박 전 대통령 말년에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인물이다.
그런데 현오석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1975년 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77~1981년) 수립에 사무관으로 참여했었다.
또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의 경우 1974년~1985년까지 청와대 비서실에서 일하여서 박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을 보좌한 바 있다.
그런데 전 한나라당 의원이기도 한 허태열 내정자에 대해 병역비리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그는 1976년 손가락 마비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왼손의 검지, 중지, 약지에 마비 증상이 있어서 3급 판정을 받아 면제를 받은 것이다.
이에 허 내정자는 고교 졸업 후에 폐결핵을 앓아 합병증으로 마비가 왔으며, 약물치료로 호전된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마비증세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증언하며 왼손이 찍힌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뿐 아니라 2008년 “박연차 게이트”에도 이름이 거론되었으며, 섹스프리 카지노 프리 특수지역 논란, 빨갱이 논란 등의 막말로도 시끄러운 시경이다.
능력있다면 어떠한 인물이든 중용함이 마땅하다.
하지만 자체 검증을 거쳤다며 마녀사냥식 청문회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태도를 보이는 인수위와 새누리당이, 정말 검증을 거쳤는지 모를 상황에 봉착했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 하지 않던가?
내가 하면 올바른 청문회요 남이 하면 마녀사냥이라 하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할 사람들을 등용해 주기 바란다.
고소영 강부자는 가고 이제 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기고)의 시대라고 한다.
누구의 시대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할 공직자들의 시대가 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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