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제41차 출근길 지하철 집회를 가진다.

25일 전장연이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기 위한 출근길 지하철 집회를 재개한다.

이날 오전 7시30분 4호선 삼각지역에 집결,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역으로 이동한다. 이후 9호선으로 환승한 뒤 목적지인 국회의사당역에 오전 10시쯤 도착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집회가 재개되면 4·5·9호선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3일 세계 장애인의 날부터 출근길 지하철 집회를 했다"며 "이제 국민의힘은 책임있는 논의로 장애인권리예산을 반영하고 장애인권리입법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획재정부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두툼하고 촘촘하게 지원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으로 부풀려진 뻥튀기 선전"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2023년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이 계획돼 있는데 행정부 수장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