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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에 채권시장 얼어붙어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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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6  0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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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에 채권시장이 얼어붙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11년에 걸쳐 진행된 끝에 지난 5월 개장했지만, 기반시설 조성을 맡은 강원도중도개발공사에 대해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회생신청 계획을 밝히면서 채권시장이 큰 소용돌이에 빠졌다.

이튿날 만기를 맞은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은 기한이익상실 상태가 됐고 ABCP 발행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아이원제일차는 최종 부도처리됐다.

모 관계자는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로 지자체가 보증한 채권의 불신이 커졌고 PF 시장의 리스크 확대는 물론 부동산 대출 시장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금리 상승으로 채권 시장이 얼어붙는 시기에 이해할 수 없는 지자체의 결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강원도는 GJC가 레고랜드 PF로 빌린 2050억원에 대해 도의회 예산편성을 통해 12월 15일까지 갚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초 늦어도 내년 1월 29일까지 상환하겠다고 했지만, 회계연도가 바뀌는 데다 금융시장 불안이 여전한 만큼 연내 상환으로 방침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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