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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시진핑, 한중 정상회담 가져韓 “北위협에 역할 기대” 中 “北 호응시 담대한 구상 지지”
노한결  |  roy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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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6  09: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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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북한이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스스로) 호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동선언이 빠진 두 정상의 첫 정상회담은 양국의 입장을 확인한 채 25분 만에 끝났고 차기 회담을 조율하기로 했다.

한중 정상이 만난 것은 201912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때 열린 양자 회담 이후 211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며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인접국으로서 중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해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외교 목표라며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상호 존중과 호혜에 기반한 성숙한 한중 관계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경제·인적 교류를 포함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 나아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접어들고 국제사회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지금 양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지역 평화를 유지하고 세계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책임이 있으며 광범위한 이익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이 한반도 문제에 공동 이익을 가진다.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경제협력을 정치화하고 범()안보화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북한의 의향이 관건이라며 북한이 호응해 온다면 담대한 구상이 잘 이행되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한중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시 주석은 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방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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