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전인 24일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4호기 냉각수가 유출되었다.

한국일보에서는 11명이 방사선에 노출되었으며, 원전정비 기본원칙도 안 지킨 전형적인 인재였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를 이틀동안 알리지 않고 때마침 불거진 것이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의 열애설인지라, 네티즌 수사대는 연예계를 이용한 정치적 은폐전략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에 24일 낮 12시 45분 경 월성4호기 정비도중에 소량의 냉각수가 원자로 건물 내부에 누출되어 전량 회수했다고 밝혔다.

계획예방정비 작업 중에 증기 발생기 내부 잔여압력이 남아 있는 것을 모르고 작업자 출입구를 개방하여 143kg의 냉각수가 건물 내부로 유출되었다고 한다.

소량이 143kg인 것이다. 전량 회수가 정말 가능할까? 말이 많다.

 

그리고 당시 작업에 11명이 참여하였으며 사고인지 즉기 원자로 건물 외부로 대피해 방사선에 따른 인적 피해는 없다고 한다.

원전 측은 이들에 대해 방사선 노출상태를 확인하였고, 그 결과 최대 노출 선량은 0.34mSv로 종사자 제한 노출 선량인 20mSv의 1.7%에 해당되며, 일반인 제한 선량인 1mSv에도 미달하는 경미한 수치라고 한다.

 

일본의 원전 사고 이후, 월성 1,2,3,4호기에서 지난해만 고장 등으로 모두 5차례 발전소 가동이 중지된 바 있어 국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중대한 사안을 연예인의 열애설 뒤에 이틀이나 숨겼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번 사고가 인재이며, 원전관리 부실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전 삼성전자 불산사고처럼 쉬쉬하다 터져,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