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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그라피 최일섭님 작품. 최근 라츠가 최일섭 작가의 작품을 도용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바뀐 것을 아는가?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조선땅, 독도는 우리땅.
이렇게 말이다.
대학로 거리 공연을 하는 모 개그맨들은 이런 농담을 한다.
쓰시마(대마도의 일본명)과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을 가지고 일본의 속셈을 드러내는 말을 풍자했다.
일본이 이미 대마도를 가지고 있기에, 거꾸로 읽으면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시쓰. 즉 맛있어가 된다는 것이고, 독도를 거꾸로 읽으면 마시케다로 맛있겠다와 비슷한 발음이 된다는 것이다.
남의 것에 침을 흘리는 그들의 행태를 정말 제대로 꼬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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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4년 일본 교과서에 명시된 독도 영유권 |
한일문화연구소장인 김문길 부산외대 명예교수는 1924년 발간된 일본 교과서에 독도가 조선땅임이 명시된 자료를 공개했다.
러일전쟁 당시 전투 상황을 담은 지도인 ‘일본해 해전도’에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는 것이다.
독도는 예로부터 우리의 땅임이 고문서를 통해서도 확실히 드러난다.
작년에 한 신문은 강릉의 모 호텔 부지에서 신라의 이사부 장군의 유적이 발견되어 우산국 정벌이 있었으며 그 이후 우리의 지배하에 있었던 것이라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전에 삼국사기나 고려사에도 등장하며, 세종실록에 512년 신라가 복속한 우산국 영토라고 나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정확하게 현존하는 문헌을 통해서 본다면 조선 초기 [세종실록] 지리지에서도 독도가 맑은 날씨에도 보이는 우리 땅임 적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도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섬이라 적혀 있다. 그 외에도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문헌비고, 만기요람, 증보문헌비고 등에서도 언급한바 있다.
17세기 일본 돗토리현의 오야 및 무라카와 양가가 울릉도에서 불법 어로행위를 하다가 1693년 안용복을 비롯한 조선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때 양국간 교섭이 개시되었다. 이를 울릉도쟁계라하며 여기서 [돗토리번 답변서]가 등장하여 울릉도 방면 도해를 금지하기에 이르른다.
또한 1877년 “태정관지령“을 비롯한 일본정부의 공식 문서역시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대일본국전도에서도 나온다.)
하지만 일본은 독도를 1905년 5월 22일 러일전쟁 중에 일본영토로 강제 병합시켜 죽도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자신의 영토임을 주장하고 있다.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광무 4년, 고종황제께서는 칙령 제41호를 제정하시고 울릉도와 독도를 울릉군수가 관할하도록 공포하였다.
그리고 내일 3월 1일은, 일제 강점기하에 빼앗긴 나라를 위해 우리의 선조들이 분연히 일어나신 날이다.
최근 국내 절도단이 일본에서 훔쳐 밀반입한 고려시대 불상을 압수하였고, 이에 대해 일본반환 중지 결정을 내렸다. 우리에게서 빼앗아간 우리의 유물이 반환대상으로 논란거리가 된 것이다. 물론 우리도 유네스코 조약에 가입해 있기 때문에 국제법에 따라야 한다.
또 그로 인하여 외교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일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모든 일에 대처하였으면 한다. 우리의 주권과 문화를 빼앗기는 일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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