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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전으로 붕괴할 가능성 높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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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7  08: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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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내전으로 붕괴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러시아 사회 내부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면서 내전이 발발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 대령 출신으로 군사 블로거로 활동 중인 이고르 기르킨은 최근 한 영상에서 “단 사흘 만에 끝나겠지만, 우리나라를 끝장낼 수 있는 내전이 있다”며 러시아가 수백만 명의 사상자와 함께 내전으로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러시아 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비판 세력 사이에서도 내전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하원 의원을 지내고 지금은 인권 변호사로 활동 중인 마르크 페이긴은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패배로 인해 권력 탈환을 두고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이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긴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이 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에 크게 달려있다”며 “우크라이나 군대가 헤르손, 자포리자, 루한스크,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해방한다면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탈환하지 않고도 푸틴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에서는 군대의 물품 부족과 사기 저하, 군 지도부 분열 등에 대한 우려와 내부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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