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때 사람들이 몰리는 인기 방문지가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소비자들이 대거 몰린 인기 방문지가 스타필드 하남과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 경기 파주시 카페 등으로 조사됐다.

17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지난해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티맵을 통해 찾은 인기 방문지는 이같이 조사됐다.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의 경우 식당·카페와 고속도로 휴게소를 제외한 쇼핑몰, 교통시설 등 일반 장소 가운데 가장 많은 이들이 찾은 곳으로 나타났다.

일반 장소 순위권 상위 10곳 중 6곳은 쇼핑·유통 관련 시설로 나타났다. 공항과 KTX 역 등 교통시설도 상위권에 다수 올랐다. 

식당·카페 분야는 순위권 상위 10곳 중 9곳을 모두 카페가 차지했다. 도심보다는 북한강변이나 파주 등 상대적으로 한적한 수도권 관광지 카페들이 대부분이다.

티맵 관계자는 “설 연휴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