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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고용한파, 취업시장 얼어붙었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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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20  08: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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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고용한파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었다.

서울 대학가에는 미래의 금의환향을 꿈꾸며 설 연휴를 반납한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있다. 명절 이후 발표될 채용 결과를 기다리는 취준생 등 청년들은 학교 도서관 열람실에서 취업을 염원하고 있다.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꺼리는 고용 한파 현상은 이미 지난해부터 나타났다. 정부는 연평균 취업자 증가폭도 전년 대비 70만명 가까이 줄어들어 10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고용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지난해 6월의 경우 84만1천명에서 12월 50만9천명을 각각 기록했다. 증가폭 기준 7개월째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는 증가폭이 더 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금융시장, 자산시장 모두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선뜻 채용하겠다고 나서기 어렵다"며 "공공기관에서도 정해진 정원 하에서 소수만 뽑아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한파와 맞물려 학생들의 취업준비 성향도 변화하면서 대학당국은 취업 프로그램 설계와 관련 고심을 거듭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이색 활동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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