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가 조성된다.

정부는 제약바이오업계의 글로벌 임상시험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까지 1조원 규모 K-바이오백신 펀드를 만든다.

국산 신약의 글로벌 허가를 지원해 혁신 신약 수출을 확대하며 체외진단기기 분야 수출 실적 회복을 돕고 화장품에 대한 중국의 고강도 규제에는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5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2025년까지 1조원 규모로 키운다. 이 펀드는 업계의 글로벌 신약, 백신 개발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강구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숙련된 생산인력을 양성하며 생산 역량을 기른다.

특히 정부는 혁신 신약이 창출되도록 2030년까지 국가신약개발사업에 2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한다. 국산 신약의 글로벌 허가와 본격적인 시장 발매를 돕는 전략 컨설팅에 나선다.

그리고 공공 조달시장 정보를 제공하며 정부 간 협력 및 규제 대응으로 수출장벽 완화에 일조한다. 제약바이오 수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세워 국내외 제약전문가의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기업 애로를 해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