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공개한 2023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 내역에 따르면 안 의원의 재산신고액은 1,347억 원으로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가장 많았다.

2위는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으로 559억 원이었으며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526억 원,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505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회의원 가운데 신고총액이 500억 원 이상인 4명을 제외한 292명의 재산 신고액 평균은 25억 2,605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어난 국회의원은 전체의 87.2%인 258명이다.

재산 증가 규모별로는 5천만 원 미만 24명,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28명,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180명,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18명, 10억 원 이상 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