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가 말하는 나라를 망치는 10가지, 그중 우선적으로 꼽는 것이 1. 법(法)을 소홀이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나라 밖 외세(外勢)만을 의지하다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하였고 2. 선비들이 논쟁만 즐기며, 상인들은 나라 밖에 재물을 쌓아두고 대신들은 개인적인 이권만을 취택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역사상 최초로 탄핵국면을 자초한 국정농단 사태의 범법자 판결을 보면서 가장 중요한 범죄자와 그 변호인들의 행태를 보면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과연 법은 존재가치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박근혜 피고가 국법 앞에서 하는 행위를 보면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 ”라고 시작하는 대통령 선서문은 가슴으로 읽은 것이 아니라 혀로만 읽었을 것이란 확신이 든다. 국정농단의 공범들이 속속 구속되어 진실이 밝혀지고 있음에도 오직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국법보다는 정치적으로 풀어가려는 행태에 치를 떨지 않을 수 없다.

소위, 학자라고 자부하는 이들은 매일 방송에 나와 얄팍한 지식으로 가십거리 정도로 치부하는 방송이 줄을 이어가고 법보다는 색깔에 치중하여 편을 갈라 논쟁을 일삼는것을 보면 한쪽 가슴이 서늘해진다.

“쿠오바디스 대한민국“이다.

국정감사를 보면서 국민보다 자신들의 밥줄과 정당만 중시하는 태도에 국회와 정당이 과연 필요한가? 라는 의구심이 든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땅을 생각하고 군자는 법을 생각하고 소인은 혜택을 생각한다. (君子는 懷德하고 小人은 懷土하며 군자는 懷刑하고 소인은 懷惠니라 군자는 회덕하고 소인은 회토하여 군자는 회형하고 소인은 회혜니라) 라는 2,000년 전 정치를 생각하면서 대한민국 정치는 온고이지신은 없고 자신들의 밥줄에만 치중한다는 것이란 결론에 도달하고 만다.

국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을 바꾸어 달라는 것 인지는 아예 의중에 없는듯하고 존재하는 것은 오직 호통과 여당의 견제와 흠짓내기 뿐인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약과다. 국민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국민의당의 행태를 보면 치가 떨리는 것을 넘어 숨이 넘어갈듯하다.

그들에겐 국감은 사라지고 대표의 권한을 조자룡 헌칼쓰듯 휘드르는 것 만 보이고 호남의 생사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위 여부도 무시한채 여당의 고위 인사를 고발하는 것을 보면 공자가 말하는 소인의 범주에 속한 인물이라 확신한다.

전 인천광역시 송시장이 언급한 진실을 보면 송시장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 인지 금방 알수가 있다.

송시장 재임초기 인천시와 공사공단의 부채는 무려 12조원에 달하고 있었고, 이자만 해도 하루에 11억원 이었다 하며. 그럼에도 아시아경기대회 .2호선 도시철도 사업비용 4조원을 포함한 예산의 해결방안으로 감소세 추진. 외자유치 전국1위 .먹거리창출을 통해 성공 시켰다 한다.

국민의당이 앞뒤도 재지않고 고발하였다는 송도신도시 문제를 보면 사건의 진위보다 흠집을 우선하는 아니면 말고식 행태 같다.

일차적으로 2007년.2009년 (안상수 시장 재임시) 송도 6,8공구의 토지공급계약을 보면. 계약을 이행치 않아도 통제수단이 없는 계약. 개발이익으로 지어야 하는 151층 인천타워의 법적 구속력이 없는 계약. 더 가관 인 점은 인천시가 청구.소송,판결.집행의 면책특권까지 포기한 계약이다.

금전적인 측면을 볼 때 안시장은 차치하더라도 유시장은 10만5천평 규모로 평당 3백만원이고 골프장은 인천경제청이 운영케 계약되었고. 송시장은 10만5천평을 토지리턴제로 하고 평당 810만원이며 인천타워와 골프장은 제외시켜 계약한것이다.

더구나 전임 시장의 부당한 계약으로 인천시민의 불만이 폭주할 때 고발을 통해 해결할 수 도 있엇지만 재판의 장기화로 시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시민의 불안감 가중을 우려하여 오직 협상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물인 것 이라 한다.

저간의 내용은 시민단체나 공무원들은 대다수 알고 있는 것으로 앞뒤 생각없이 흠짓 내는데 치중하고. 더구나 국정감사 기간에 이슈만 만들려는 소위 국민이란 이름을 가진 정당이 벌인 소인배 행태이며 저급한 정치인이라 할 수가 있다.

이러한 치졸한 정당의 행태와 안하무인식으로 고발하는 정치인이 국가를 망치는 주범이 아닌가?

간곡히 바라건데 君子는 懷德하고 小人은 懷土하며 군자는 懷刑하고 소인은 懷惠니라 를 가슴깊이 새겨 . 자녀와 후손을 생각하는 정치가 로 거듭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