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르신 750여명을 초청해 제51회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가 지원하고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주최·주관으로 3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큰 잔치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효행자와 노인복지 기여자 등에게 도지사표창 1명, 시장표창 9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어르신 큰잔치에서는 지역가수 배지현, 진해심과 트로트 듀오 후니용이가 출연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존중받길 바라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노인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 및 교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