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준용 한국 바른정치 미래연합 대표가 충청북도 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준용 대표는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말했다.

"기득권 세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공명정대한 충북도를 만들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이다.

돈 때문에 병원을 가지 못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맞춤형 실버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비상하는 충북경제를 이루겠다.

풍요롭고 살기 좋은 선진형 농촌을 만들고, 전통이 숨 쉬는 문화관광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북도 보은 출신인 이 대표는 충북 보은중학교, 서울 경복고등학교, 현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경기도 안성에서 노인요양시설을 경영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충북지사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며, 박경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과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도 출마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