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호국영웅 추도식이 봉행될 예정이다.

황학수 전 국회의원이 총재로 있는 호국영웅 CALL HERO 홍익시민회는 54개 시민사회단체와 연합하여 6월 30일 강릉시 교동 8사단창설지, 제8보병사단 전몰장병추모비 공원에서 제1회 8보병사단 호국영웅 CALL HERO 호명추모식을 봉행한다.

이번 추도식에는 제전위원장 황학수, 집행 서동진, 준비 김수정, 사무총장 김성민, 호명봉헌위원 100여명과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여 487분 호국영웅들의 이름을 한분한분 부르는 것으로 결코 잊지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제는 예비역 고영기 중령의 사회로, 가수 엄혜진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식전 추모 노래를, 김수정 작시 최혜영 낭송 추모글, 이강동 8사단유족대표의 답례인사에 이어 참가자들의 6.25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처음 시행되는 CALL HERO 호명추모제전에는 한기호 국회국방위원장, 권성동 국회의원,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도의장, 교육감과 대진대학교 총장이 추도사로 뜻깊은 보훈행사를 후원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헌정회 공익재단에서 보훈가정손자녀에게 헌법지킴이 장학금을 전달, 임영문 대진대총장의 장병위문품 전달, 대회안전봉사 태권인에게 이동섭 국기원 원장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보병제8사단은 1949년 이형근 준장을 사단장으로 강릉에서 창설된 부대로 양양 강릉지역으로 기습 남침한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고, 영천대첩에서 승리하여 낙동강 방어전선 구축에 혁혁한 전공을 세운 최강보병사단으로 현재는 서부전선 전략요충지에 주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