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작품 한지 무드등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는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보호자 대상인 「도닥도닥 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닥도닥 맘」은 서초구 사회복지기금 지원사업으로 서초센터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보호자와 가족을 위해 진행하는 힐링 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었으며, 장애 자녀를 둔 가족에게 무료로 아트테라피를 제공하여 양육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낮추고 참여자 간 긍정적 지지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미술 활동으로 자기를 이해(마음테라피)하고 흙으로 자기 마음을 표현하며 단단하게 빚어내는 시간(도예테라피)을 보냈다. 이어서 꽃향기를 맡으며 본인과 가족에게 주는 선물을 만들어 힐링하는 시간(플라워테라피)과 향기로운 차와 함께 참여자 간 마음을 나누며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시간(티테라피)도 가졌다. 이들은 “늘 자녀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역할이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대접 받는 느낌,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행복하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10명이 직접 만든 한지 무드등, 그릇, 조화 꽃 화병, 조화 리스 등의 작품은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초센터 4층에 무료 전시될 에정이다.

이영지 센터장은 “앞으로도 힐링이 필요한 시민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초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서초센터 홈페이지(www.seochowomen.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전화: 02-522-5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