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정보통신 기업 메타의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와 테슬라의 머스크 CEO의 결투가 엑스로 생중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머스크는 "저크 대 머스크의 싸움이 엑스에서 생중계될 것이다. 모든 수익은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단체에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언제 저커버그와 격투를 벌이게 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지난 6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종합격투기장에서 이른바 현피를 벌이는 것에 대해 말싸움을 벌여 왔다.

세계적인 IT 구루인 두 사람이 실제 결투를 벌일 경우 누가 이길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신체조건은 머스크가 앞선다. 저커버그의 키는 171㎝에 불과한 반면 머스크는 188㎝의 거구다. 반면, 나이는 저커버그가 39세, 머스크가 51세여서 체력적으로는 저커버그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