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9일 조직위원장을 최종 정리한다.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공모 결과를 최종 정리해 오는 31일 최고위원회에 올릴 의결안을 확정한다. 이와 함께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될 당무감사의 세부기준도 구체화한다.

이날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성태 전 의원이 신청한 서울 강서을 포함 5~6개 지역에 대한 추가 검토에 들어간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전국 36개 사고당협 중 10곳을 확정·의결했다. 서울 광진을, 용인병, 중랑을은 내정돼 31일 최고위원회의 의결만 앞둔 상태다.

조강특위 추가 논의에서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김 전 의원이 신청한 서울 강서을이다. 김 전 의원은 강서을에서 3선을 한 만큼 김 전 의원이 내정될 가능성이 높다.

전체 사고당협 36곳 중 비워둔 지역은 추후 인재영입과 '막판 효과' 등 유불리 상황을 따져 공천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전략공천 지역이 될 수도 있다. 

또 기존 당무감사 기준과 함께 이전에 없던 기준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