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18~’23.7월) 연구실 안전사고 발생 현황 >

(단위 : 명,건,억원)

* 자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과방위원회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이 과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18~'23.7월)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49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처음으로 300건이 넘었고,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안전사고가 벌써 214건으로 2018년의 211건을 넘어섰다.

대학이 해마다 100건 이상, 총 93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연구기관(253건), 기업부설연구소(308건)의 사고 발생 비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정문 의원은 “연구실 안전사고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2년 동안 연구실 안전 예산은 30억원 넘게 삭감되어, 연구자들이 R&D 예산 삭감뿐만 아니라 위험한 연구 환경에도 노출되는 이중고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R&D 예산 삭감뿐만 아니라 연구실 안전 환경 구축 예산 또한 2022년 135억원, 2023년 118억원, 2024년 102억원으로 2년간 33억원 넘게 대폭 삭감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이권 카르텔 한마디에 R&D 예산을 칼질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연구자들을 위험한 환경으로 내몰고 있다. 연구자들이 마음 놓고 연구할 수 있도록 국정 감사 및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예산 원복 등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