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시정연설에서는 긴축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한 657조 규모의 예산안 처리에 대해 국회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 전 진행되는 '5부 요인·여야 지도부 사전환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남을 갖게 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사실상 처음 소통하는 자리이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이번 사전 환담에 대해 "국회는 국민의 대표 기관이기 때문에 국회 지도자들과 만나게 되면 목소리를 잘 경청하겠다"고 밝혔다.